CJ프레시웨이, 작년 영업익 978억원...전년 대비 75.8% 증가

김제관 기자(reteq@mk.co.kr)

입력 : 2023.02.10 16:18:03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4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22억원으로 67.9% 상승했다.

지난해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2조930억원을 달성했다. 아이누리, 튼튼스쿨 등 생애주기별 맞춤 상품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단체급식 사업은 산업체·오피스·골프장·컨세션 등 다양한 경로에서 실적이 고르게 개선돼 58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스낵픽’ 입점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확보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제조사업 매출은 708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성장을 발판 삼아 올해 자체브랜드(PB)·독점상품 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군을 갖출 계획이다. 또 외식업체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식 솔루션 사업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도 외식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상품, 물류, 연구개발, 데이터 등 전사적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초격차 지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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