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 첫 여성 예상총괄과장...80년대생 MZ세대 과장도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
입력 : 2023.02.10 16:30:02
입력 : 2023.02.10 16:30:02
과장급 70% 교체 대대적 인사
기획재정부는 오는 13일자 과장급 정기 인사를 통해 전체 117명의 과장 중 70%인 82명을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 예산을 총괄하는 예산총괄과장에는 장윤정 현 예산정책과장이 임명됐다. 장 과장은 여성 최초로 예산총괄과장에 보임했다. 전체 기재부 과장 중 여성 과장은 24명(20.5%)으로 작년보다 3명 늘어 처음으로 비중이 20%를 넘었다.
세제를 총괄하는 조세정책과장은 이재면 현 재산세제과장이 맡는다. 재정관리총괄과장은 유형선,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은 황인웅, 미래전략과장은 심규진, 대외경제총괄과장은 심현우, 공공정책총괄과장은 정유리 과장이 각각 맡는다.
1980년대생 과장은 2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은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기재부는 “업무 성과가 높은 인재를 중심으로 역량·경력·조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임자를 배치하고, 큰 규모의 인사이동을 통해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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