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K-POP 무적함대로 가는 길”…목표가 상향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2.13 08:26:40
입력 : 2023.02.13 08:26:40
![](https://wimg.mk.co.kr/news/cms/202302/13/news-p.v1.20230213.6529518ad7a942459420228b52c9d274_P1.jpg)
키움증권은 13일 하이브에 대해 멀티 레이블 체제는 이미 완성형이고, 에스엠 인수전 성공 시 결과는 기대 이상일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에스엠 실적을 매출액 9736억원, 영업이익 1188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하이브가 에스엠 인수 성공 시 영업이익 50%, 지배주주순이익 15%의 레벨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이브는 보이그룹으로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TXT, 엔하이픈, NCT127, NCT드림, 걸그룹으로는 르세라핌, 뉴진스, 레드벨벳, 에스파 등을 보유함으로써 명실공히 K-POP 무적함대가 된다는 설명이다.
하이브 아티스트의 자체 성장도 탁월하다. 작년 앨범 판매는 BTS 805만장(솔로 포함), 세븐틴 558만장 등 합산 2150만장이다. 키움증권은 올해의 경우 BTS 솔로 4팀, 월드투어 효과의 보이그룹 3팀, 폭발적 신인 걸그룹 2팀의 성장이 BTS 완전체 감소분보다 클 것으로 판단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브가 이미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고 BTS 성공 노하우와 포맷 활용의 효율을 높여가고 있기에 에스엠과의 결합 시너지는 보다 장미빛으로 전개될 것이다”며 “BTS 부재에 대한 우려는 빌보드 랭커 세븐틴, TXT, 뉴진스의 성장으로 희석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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