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달러투자 열풍···‘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 넉달만에 1억달러 돌파
김태성 기자(kts@mk.co.kr)
입력 : 2024.02.13 14:25:54 I 수정 : 2024.02.13 15:23:47
입력 : 2024.02.13 14:25:54 I 수정 : 2024.02.13 15:23:47
연 환산 수익률 6.03% 기존 경쟁상품 대비 우수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입출금 가능한 개인 투자상품
변동성 장세에 안정적인 달러 파킹투자로 각광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입출금 가능한 개인 투자상품
변동성 장세에 안정적인 달러 파킹투자로 각광

13일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가 설정액 1억 달러(원화 약 1329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달러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운용 수요와 경쟁 상품대비 우수한 성과가 단기간 1억달러라는 자금이 모인 이유로 꼽힌다
‘신한달러단기자금(USD)펀드’는 개인도 가입 가능하며, 언제든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입출이 가능하다.
또한 외화 머니마켓펀드(MMF)와 동일한 환매스케줄(T+2 환매) 를 제공하면서도 법인만 가입 가능한 외화MMF와 달리 개인도 가입 가능할 뿐 아니라 유사한 변동성 수준을 목표로 하면서도 더 높은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들의 수요까지 몰리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의 설정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6.03%로 집계됐다.
이는 달러 단기투자 경쟁상품인 외화MMF(5.23%), 시중은행 외화정기예금(4.58%), 달러RP(4.84%)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달러자산인 미국채 및 달러표시한국물 등에 투자할 뿐만 아니라 현물환 매도, 선물환 매수 전략을 통해 스왑 마진을 얻는 전략 등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이같은 수익률의 비결로 꼽힌다.
동시에 단기자금의 특성을 고려해 6개월 내 짧은 듀레이션(채권만기)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도 추구할 수 있다.
강판석 신한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상황에서 달러 단기자금의 투자는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며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를 단기자금 투자처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달러단기자금(USD) 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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