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AAA 회사채 SKT 수요 예측 흥행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02.14 17:40:06
회사채 시장 '큰손' SK텔레콤(신용등급 AAA)이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서 모집금의 8배가 넘는 자금을 모았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SK텔레콤은 2000억원을 모집하기 위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61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63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4600억원, 10년물 500억원 모집에 5200억원의 수요가 들어왔다. 개별 민평금리 대비 3년물은 -10bp, 5년물은 -15bp, 10년물은 -23bp에서 신고 물량을 채우며 '언더발행'에도 성공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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