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필리핀 등 손잡고 정부, 핵심광물 확보 추진
박동환 기자(zacky@mk.co.kr)
입력 : 2023.02.13 17:31:36
입력 : 2023.02.13 17:31:36
공급망 MOU 연내 체결
정부가 핵심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자원 부국인 캐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공급망 협력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공동 주재로 한국무역협회에서 제1차 통상산업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통상 분야 10대 중점과제를 확정했다. 포럼에는 자동차·반도체·배터리·철강 업종 등의 9개 단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자국우선주의 통상 리스크 선제적 대응 △신흥 경제권으로 통상 네트워크 확대 △수출·투자 견인하는 통상 역할 강화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캐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중요 협력국으로 지정하고 연내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산업·에너지 공급망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호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과도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협력국을 추가로 발굴해 정책 효용성을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회원국들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규범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IPEF는 연내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하면서 인도·태평양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동환 기자]
정부가 핵심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자원 부국인 캐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공급망 협력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공동 주재로 한국무역협회에서 제1차 통상산업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통상 분야 10대 중점과제를 확정했다. 포럼에는 자동차·반도체·배터리·철강 업종 등의 9개 단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자국우선주의 통상 리스크 선제적 대응 △신흥 경제권으로 통상 네트워크 확대 △수출·투자 견인하는 통상 역할 강화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캐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중요 협력국으로 지정하고 연내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산업·에너지 공급망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호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과도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협력국을 추가로 발굴해 정책 효용성을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회원국들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규범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IPEF는 연내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하면서 인도·태평양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동환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