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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탄소 없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든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와 탄소중립형 특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3월부터 6월까지 동면 너울숲공원 일대에 탄소제로 놀이터를 조성한다.

이 놀이터에는 그물놀이대 1곳, 태양광가로등 2곳, 모래놀이터, 자기발전 놀이기구 등 친환경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또 기후위기 완화·적응 사업의 발굴 및 지원, 댐주변지역 탄소중립형 특화사업, 상호협력이 필요한 관심 사항 등으로 탄소중립도시 이행 동반자 역할을 맡는다.

이번 사업을 위해 희망 대상지 수요조사와 주민간담회 등을 거쳤다.

춘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 위기 완화와 적응에 노력하는 등 탄소중립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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