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엔비디아 영업이익 컨센서스 최근 큰 폭으로 개선

21일(미국시간) 2023 회계연도 실적 발표 [수혜주 확인]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엔비디아가 오는 21일(미국시간) 2023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가 올해도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발표될 예정인 2023회계연도 실적 전망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약 5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컨센서스를 각각 17.8%, 9.1% 웃도는 영업이익을 내며 2022 회계연도 어닝 쇼크(-29.5%)의 영향을 완전히 씻어냈다.


엔비디아의 실적 개선은 데이터센터와 AI 분야에서의 성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AMD 등 경쟁사를 압도하는 성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도 자율주행차, 로봇,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다만 증권가에선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46.6% 급등했고, 12개월 선행 PER도 32.4배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지 못한다면, 차익실현 매도에 의한 주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엔디비아 실적 발표 시점에서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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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박병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대통령의 날로 휴장인 가운데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17%) 올라 492.40에 장을 마쳤다”라며 “이번 주(20일~23일) 뉴욕 증시는 평소보다 짧은 거래일 속에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병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최근 지수 상승을 견인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 등에서 기관이 차익실현 물량을 내놓은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2.47p(0.84%) 하락한 2657.79에 마감했다”라며 "오는 26일 밸류업 프로그램 공식 발표를 앞두고 저PBR업종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 된 가운데 21일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AI 대장주인 엔디비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 되어 있기 때문에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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