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연결 영업이익 154억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년比 약 123% ↑
입력 : 2024.02.26 17:14:13
연결기준 매출액 1423억·영업이익 154억
사상 첫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
사상 첫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잠정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23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고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3% 대폭 증가하며 1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큐브엔터 측은 “주요 아티스트인 (여자)아이들의 성공적인 컴백 및 글로벌 인기 상승에 따른 팬덤 확장으로 기존의 엔터 사업 관련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설립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종속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잠정 매출액은 약 845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약 14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31%, 13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 17%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규모 뿐만 아니라 내실 역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2022년 정규 1집 ‘I NEVER DIE(초동 17만장)’, 미니 5집 l Love(초동 68만장)‘에 이어 지난해 5월 (여자)아이들이 미니 6집 ’I feel‘을 발매, 초동 판매량 116만장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컴백했고, 타이틀곡 ’퀸카(Queencard)‘ 역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회사 실적을 견인했다”며 “올해는 엔터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회사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큐브엔터에 따르면 지난달 (여자)아이들이 정규 2집을 발매하고 선주문 180만장, 초동판매량 153만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올해 계획중인 월드투어 역시 지난해에 비해 공연장 규모를 충분히 확대하여 레버리지가 발생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 8년만에 신인 보이 그룹이 데뷔를 준비하고 있어 회사에서도 기대가 크다.
큐브엔터는 신인 그룹이 데뷔에 따른 IP 라인업이 확대, 회사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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