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바이오니아가 27일 탈모 증상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가 1ml 제품 2개로 구성된 패키지리뉴얼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기존 6ml제품을 1ml 용기로 소분한 2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용액을 도포하고 마사지하는 애플리케이터 팁을 업그레이드해 양 조절이 용이해졌으며, 발림성 또한 대폭 개선했다.

바이오니아는 코스메르나 출시 이후 지속적인 고객 요구 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가격 부담 및 편의성과 사용성 개선에 집중하여 지난 8월부터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해왔다.

우선 이번 리뉴얼 제품은 코스메르나 자사몰과 글로벌 아마존을 통해 99유로 수준으로 판매될 예정으로, 그간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던 가격 부담을 완전히 해소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코스메르나의 높아진 가격경쟁력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6ml 제품의 사용상 부주의 등에 의한 내용물이 새는 현상 또는, 1회 사용량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탈모 완화 효과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사지 애플리케이터 팁 소재를 교체해 마찰감을 최소화하고 더욱 부드러운 사용감을 갖췄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탈모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8년 58조 원 규모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패키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구매 가능한 접근 용의성과 개선된 편의성을 글로벌 탈모인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매출의 또 다른 축인 B2B기업들에게도 1ml 패키지 제공을 통해 해외B2B 사업 진행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새로운 패키지로 발주가 들어간 상태로 3월 중순께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