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정형규

입력 : 2024.02.29 10:30:01
■ 정부 "의료개혁 마지막 기회…전공의들 현명한 결정 내려야"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에 지금이 의료개혁의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며, 전공의들에게 진료 현장에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급격한 증원으로 의대 교육이 부실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국립대 의대 교수를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사태 장기화를 대비해 내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조기 개소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주재하며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은 국민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46000530

'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인이 '선애치환(先愛治患)'이라고 적힌 붓글씨 작품 앞을 지나고 있다.선애치환은 '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2024.2.25 ksm7976@yna.co.kr

■ 전공의 294명 그저께 밤새 복귀…"오늘까지 환자곁 돌아와달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했던 전공의들 가운데 294명이 지난 27일 밤사이 복귀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정부가 28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상위 50개 병원의 복귀 규모는 181명이었다.

수도권 소재 A병원은 24명, 서울 소재 B병원은 37명이 복귀했으며 호남권 C병원에서도 66명이 돌아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40800001 ■ 정부 "2월 물가상승률 3% 웃돌 가능성…각별한 경각심" 정부는 지난달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3%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면서 범부처 물가안정 노력을 강조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추세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대 중반까지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농산물·석유류 등 변동성이 큰 품목들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43400002 ■ 더 세진 '의대 열풍'…의대 5명 추가모집에 3천여명 몰렸다 불과 5명을 뽑는 2024학년도 대입 의과대학 추가모집에 3천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막차'를 타겠다는 수요가 더욱 몰리면서 경쟁률이 작년보다 크게 뛰었다.

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별 1명씩, 총 5명을 모집하는 5개 의대의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일반전형에 총 3천93명이 지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42400530 ■ 한동훈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조국신당 같은 이재명당"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 공천학살' 논란을 가리켜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

이재명 대표 이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신당'에서 조국 이름 넣겠다고 고집하듯, 순도 100%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 측근 의원들이 '단수공천 받으면 친명(친이재명), 경선이면 비명'이라며 웃는 모습의 동영상을 봤다면서 "(이 대표 앞에서) 시시덕거리고, 아첨하는 사람 말고는 다 찍어누르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43900001 ■ 韓美외교장관회담…조태열 "대북규탄·우크라지원에 한몸" 한미 외교장관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회담을 갖고 최근 대남 위협 언사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조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한국 4월 총선과 미국 11월 대선이 열리는 올해 북한이 각종 도발의 수위를 높일 가능성 등과 관련해 한미,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로 대응할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국가 관계로 재규정하는 한편, 일본에 대해서는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며 접근하는 등 '갈라치기'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서도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10451071 ■ 블링컨 美국무장관 내달 방한…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회담 결과 설명 간담회에서 블링컨 장관이 내달 한국을 찾을 예정임을 회담 중에 밝혔다고 소개했다.

블링컨 장관은 내달 18일 민주주의 정상회의 의제 조율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달 18∼20일 열리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38600071 ■ 美 달탐사선 다리 부러져 '기우뚱'…"가동 멈추고 2주뒤 깨울것" 달에 착륙한 미국의 민간기업 탐사선 '오디세우스'의 달 표면 위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오디세우스를 개발한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28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오디세우스가 달에 착륙해 찍은 사진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 우주선이 달 표면 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에서는 기체가 옆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38200075 ■ 1월 라면 수출 호조…40% 늘어난 8천6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지난달 라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0% 가까이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관세청이 29일 발표한 '라면 수출 현황'에 따르면 1월 라면 수출액은 8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9.4% 늘었다.

이는 1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월 통틀어서는 다섯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라면 수출액은 작년 11월 9천1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41000002 ■ '한동훈 독직폭행 무죄' 정진웅 검사 정직 2개월 징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독직폭행 혐의 무죄가 확정된 정진웅(56·사법연수원 29기) 대전고검 검사(법무연수원 연구위원)가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법무부는 전날 정 검사에게 검사징계법상 '직무상 의무 위반'과 '품위 손상'을 이유로 이같이 징계했다고 29일 관보에 게재했다.

법무부는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인권 보호 수사 규칙' 등을 준수해야 할 직무상 의무를 위반했고, 마치 압수수색 방해행위를 제지하다가 상해를 입은 것처럼 병원에 누워 수액을 맞는 사진과 입장문을 배포하는 등 품위를 손상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1180000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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