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황·백부자…식품에 못 쓰는 농·임산물 판매 집중 점검
11∼15일 약령시장 식품 업체 180곳·온라인 판매 업체 대상
김현수
입력 : 2024.03.05 09:36:27
입력 : 2024.03.05 09:36:27

[촬영 김현수]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1∼15일 전국 약령시장의 식품 판매 업체 180곳과 농·임산물 온라인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 판매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인 마황·백부자·오배자·자리공 등을 먹을 경우 경련·간 독성·복통·구토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해당 농·임산물은 한약재로는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식품 안전 정보 포털인 '식품안전나라'에서 식품으로 먹을 수 있는 농·임산물 종류와 식용 가능 부위 등을 확인하고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사이트 차단 등 조치하고, 사용 부위·조건이 정해져 있는 농·임산물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hyuns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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