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이번주(18~22일)에는 한국 기업의 '슈퍼 주주총회'를 비롯해 엔비디아의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가 열린다. 지난 14일 정부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과 관련해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연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이번주에 동시다발적으로 여는 주총에서 주주 환원 정책을 어느 선에서 제시할지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다.

오는 18~19일에는 일본은행이 회의를 마치고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종식을 선언할지에 투자자 눈길이 쏠린다.

한편 미 연준은 오는 19~20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3개월 만에 내놓는 점도표를 통해 금리 인하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가 관심사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GTC 2024를 연다. 차세대 AI칩 B100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계기로 반도체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