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에도 우수경기미 지원

최찬흥

입력 : 2022.12.23 14:30:00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내년부터 친환경 등 우수경기미 공공급식 지원 사업을 초·중·고교에서 어린이집·유치원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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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기미 구입 가격과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이며, 10㎏의 경우 유기농 경기미 1만1천원, 무농약 경기미 1만400원, G마크(경기도지사 인증)·GAP(농산물우수관리시설) 경기미 6천800원까지 각각 지원이 가능하다.

수요 조사를 거쳐 23개 시·군(용인·성남· 부천·남양주·평택·안양·시흥·김포·파주·의정부·광주·광명·군포·오산·양주·구리·안성·의왕·포천·동두천·양평·가평·연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4천100여곳, 원아 18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도는 우수경기미 시범사업을 거쳐 도내 전체 우수농산물로 공공공급 지원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농산물 공공급식 확대는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업 확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경기미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 방향을 발굴해 시·군 특성에 맞는 단계적 공공급식 확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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