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KCGI자산운용이 글로벌 펀드 운용 부문에서 수익률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26일 KCGI자산운용은 글로벌 주식형 펀드의 3년 수익률이 29.0%로 1위를, 글로벌 주식혼합형 펀드는 6개월, 1년 수익률이 각각 21.9%, 22.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기술 변화,기후 변화 등 장기 구조적 변화에 수혜를 받는 성장기업을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점을 뛰어난 수익률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개별 펀드 중엔 전 세계 배당주식에 투자하는 KCGI글로벌고배당펀드가 6개월 21.0%, 1년 20.5%, 3년 39.5%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3년 기준 연 복리 수익률은 11.6%에 달한다.

전 세계 성장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KCGI주니어펀드도 6개월 26.2%, 1년 29.7%, 3년 27.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메리츠자산운용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KCGI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 및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수익률 호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