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체코 원전 사업 수주 기대감 고조,

K-원전 수출 본격화 예상 [유망주 확인]



체코 정부가 원전 추가 건설 계획을 밝힌 가운데,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체코 정부는 기존에 계획했던 두코바니 원전 1기 건설에 더해, 테멜린 지역에 2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약 60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는 UAE 바라카 원전에 이어 15년 만에 두 번째 원전 수출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월 말까지 수정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이르면 6월 말, 늦어도 7월 중순까지 수주사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체코의 주요 정부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 원전산업의 ‘온 타임, 위드인 버짓’ 즉, 예정된 공사 기간과 예산 준수 능력을 강조하며, 한국의 원전 기술과 경험이 체코의 에너지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수출이 성공할 경우,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대표적인 원전 관련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등이 있다.


하지만, 원전 관련주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원전 산업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원전 산업의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체코 원전 사업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화에서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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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흥태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장보다 316.14포인트(2.03%) 오른 15,927.9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라며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6.2% 급등 했는데 이는 MS와 구글의 호실적으로 AI 관련 칩 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흥태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던 화학 업종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 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전장보다 31.11포인트(1.17%) 오른 2,687.44로 마감했다”라며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금속(3.10%), 의료정밀(2.55%), 운수창고(2.51%)도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체코 원전 사업에 대해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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