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우리 아들 엄지척하겠네”…어린이날 선물로 이만한 것 없다는데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05.03 16:12:59 I 수정 : 2024.05.03 19:13:42
입력 : 2024.05.03 16:12:59 I 수정 : 2024.05.03 19:13:42
어린이펀드 수익률 쏠쏠
1년 평균 수익률 13.6%
코스피 상승률 훌쩍 웃돌아
1년 평균 수익률 13.6%
코스피 상승률 훌쩍 웃돌아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된 어린이펀드 22종은 연초 이후 평균 5.4%의 수익률을 올렸다. 장기 성과에 해당하는 1년 수익률도 13.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연초 이후 0.8%, 1년 6.0%)을 웃돌며 초과 성과를 냈다.
1년 수익률이 가장 우수했던 펀드는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펀드로, 이 기간 25.2%의 고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2월 기준 삼성전자 비중이 약 19.4%로 가장 높고, 그밖에 SK하이닉스(7.7%), 삼양식품(5.0%), 한국단자(4.9%), 클리오(4.7%) 등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뒤이어 1년 수익률이 높았던 상품은 15.5%의 수익률을 올린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펀드로 집계됐다. 지난 1월 기준 삼성전자를 약 15.0% 비중으로 가장 많이 담았고, SK하이닉스(6.3%), 네이버(2.9%), LG에너지솔루션(2.6%), 현대차(2.3%) 등을 편입했다.
그밖에 어린이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1466억원으로 가장 많은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펀드도 1년간 15.4%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NH-Amundi아이사랑적립증권펀드와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도 1년 수익률이 각각 14.5%와 13.4%로 선전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펀드가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장기 성장 테마에 대한 투자 비중을 유지하되 과도한 수익률 변동성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여경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팀장은 “어린이펀드는 장기 성장 테마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며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자산 비중을 관리하는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며 “꾸준한 적립식 매수를 통해 마켓 타이밍에 따른 수익률 영향을 줄일 수 있는 투자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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