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애플, 챗GPT 탑재 시리, iOS 18 전반에 걸쳐 적용 전망

아이폰에 다양한 AI 플랫폼 탑재 가능성 [바로가기]



애플이 다음 달 열리는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 비서 '시리'(Siri)의 차세대 버전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차세대 시리는 이용자와 더 대화가 잘 되고 더 많은 종류의 요청을 이해하는 등 생성형 AI에 의해 작동될 것이라고 한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와 AI 수석 존 지아난드리가 지난해 초 수주 간에 걸쳐 챗GPT를 테스트해 보고 시리에 생성형 AI 탑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부터 챗GPT를 사용하기로 하고 오픈AI와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계약이 임박하면서 애플이 챗GPT를 차세대 '시리'는 물론, iOS18 전반에 장착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생성형 AI 사용을 위한 라이선스를 두고 애플은 오픈AI 뿐만 아니라 구글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상을 통해 애플은 AI 분야에서 구글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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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정종택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장보다 5.40포인트(0.03%) 하락한 16,340.87으로 마감했다”라며 “노바백스는 사노피와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공동 상업화와 개발을 위한 공동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장중 100% 급등 시세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종택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네이버 라인사태와 함께 JYP엔터의 1분기 어닝쇼크로 엔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는 하락 반전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라며 “미국 주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애플도 본격적인 챗GPT AI 플랫폼 사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 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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