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부담 확 낮춘 ACE S&P500 ETF, 순자산 1조 돌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5.21 10:45:37 I 수정 : 2024.05.21 10:48:38
입력 : 2024.05.21 10:45:37 I 수정 : 2024.05.21 10:48:38
실부담비용률 0.17% 불과
경쟁상품(0.45%) 대비 낮아
경쟁상품(0.45%) 대비 낮아

21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ACE ETF 중에서는 지난 3월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이어 두 번째이다.
ACE 미국S&P500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이다. 구성 종목별 비중 상위권에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7.00%), 애플(6.20%), 엔비디아(5.11%), 아마존닷컴(3.79%), 구글(알파벳A·2.33%)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ACE 미국S&P500 ETF의 장점으로는 동일 유형 상품 대비 낮은 실부담비용률을 꼽을 수 있다. 실부담비용률은 ETF의 총보수비용비율(TER)에 매매중개수수료율을 더한 것으로,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총비용률을 의미한다.
ACE 미국S&P500 ETF의 실부담비용률은 약 0.17%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 평균(0.45%)보다 낮다.
연간 분배율은 동일 유형 대비 높은 편이다. ACE 미국S&P500 ETF는 분기배당 상품이다. 연간 분배율은 1.2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동일 지수를 추종하면서 배당을 시행하는 ETF 상품이 기록 중인 연 분배율(0.95%)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ACE 미국S&P500 ETF의 명확한 장점은 개인투자자 순매수세 유입으로 연결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ACE 미국S&P500 ETF를 143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들어 지난 1월 2일부터 4월 11일까지는 6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개인연금뿐만 아니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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