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어디까지 치솟나”…삼양식품, 생산라인 증설에 52주 신고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06.07 10:05:04
입력 : 2024.06.07 10:05:04

‘불닭볶음면’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급등해온 삼양식품 주가가 또 다시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4만1000원(7.05%) 오른 6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1만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장중 64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주가 강세는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해외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밀양 2공장 생산라인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고 공시했다.
내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인 밀양2공장이 신설되면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18억개에서 25억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삼양식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1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능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 대비 지역·제품·국가 믹스 변화로 올해 실적 성장은 안정적일 것”이라며 “내년 밀양 2공장 준공 후에는 중남미·유럽으로의 지역 확대와 신제품 판매 확대가 잇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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