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주택담보대출 갈아타면 최대 0.6%p 금리 깎아준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입력 : 2023.02.22 15:12:02
입력 : 2023.02.22 15:12:02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갈아타기(대환)’ 고객에게 최대 0.6%포인트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비거치 고객에게는 0.3%포인트, 타행 대환대출 고객 대상으로는 0.3%포인트의 감면 혜택이 각각 적용돼 최초 예상금리에 비해 최대 0.6%포인트의 금리 할인 혜택을 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월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 실행까지 이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주택담보대출 고객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내에서 추가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다음달 2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2억원 한도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본인이 받을 수 있는 LTV·DSR 한도 내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 금리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뱅크가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4.49%로, 16개 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다. 22일 홈페이지 공시 금리상 최저 3.97%의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1일 기준으로 1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1년간 대출한도 조회 누적건수는 79만건, 누적 약정금액은 2조1000억원에 달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고객 중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은 고객은 4489명이다. 절감한 중도상환수수료는 33억원으로 인당 평균 74만원의 부담을 덜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이후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금리 할인 혜택 등을 새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1주년 이벤트’로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택담보대출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 2000개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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