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여객기 눈보라 치던 제주공항 착륙하다 활주로 이탈
지난 22일 오전 기상 악화 탓 비정상 착륙…국토부, 원인 조사
백나용
입력 : 2022.12.26 15:34:56
입력 : 2022.12.26 15:34:56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승객 등 30명을 태운 울산발 제주행 하이에어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국토교통부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이에어 항공기
[하이에어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 울산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한 하이에어 4H1333편이 비정상 착륙했다.
이 여객기는 3차례 착륙 시도 끝에 도착 예정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제주공항 착륙에 성공했다.
하지만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활주로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기에는 승객 26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30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급변풍과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던 제주공항의 기상 악화 탓에 제주와 다른 공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은 대거 차질을 빚고 있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 여객기가 비정상 착륙한 원인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끝)

[하이에어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 울산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한 하이에어 4H1333편이 비정상 착륙했다.
이 여객기는 3차례 착륙 시도 끝에 도착 예정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제주공항 착륙에 성공했다.
하지만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활주로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기에는 승객 26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30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급변풍과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던 제주공항의 기상 악화 탓에 제주와 다른 공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은 대거 차질을 빚고 있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 여객기가 비정상 착륙한 원인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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