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아프리카 르완다 기업 ‘크리스탈벤처스’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4.06.26 10:21:52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은 아프리카 르완다의 대표기업인 크리스탈벤처스(Crystal Ventur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르완다를 비롯한 주요 아프리카 국가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 경기장, 공항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희림은 이달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행사기간 중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인프라포럼에서 크리스탈벤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약속했으며, 이후 르완다 현지에서 정식적인 업무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크리스탈벤처스는 1995년 설립됐고 직원수는 1만2000명이 넘는 르완다 대표기업이다. 르완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서비스, 건축시공, 건축자재, 소비재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르완다 경제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희림은 아프리카에서 다수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 탄자니아 키감보니 뉴시티 마스터플랜, 적도기니 정부청사,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적도기니 바타국제공항, 탄자니아 잔지바르 국제무역박람회장 및 컨벤션센터 마스터플랜 등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카메룬, 세네갈, 가나 등 서아프리카지역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의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상규 기자
기사 관련 종목
05.23 15:30
희림 | 5,190 | 40 | +0.78%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롯데손보 여파?…CJ CGV 신종자본증권 6% 금리에도 또 미매각
-
2
폭염 예고에 에어컨 수요 급증…삼성전자 "일 평균 1만대 판매"(종합)
-
3
'차량 성능시험 기술자료 유출' 전 현대차 연구원 1심 실형
-
4
"DSR 강화 전 사자"…강남 아파트값 강세에 강북도 매수 '꿈틀'
-
5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서 응급사고 발생땐 '닥터헬기' 출동
-
6
트럼피즘에 세계 각국 ‘합종 연횡’···韓 글로벌사우스 공략도 잰걸음
-
7
포스코이앤씨, 2조원 규모 이수 극동·우성 리모델링 수주
-
8
'야간관강 활성화 모색' 광주시의회 의정콘퍼런스
-
9
삼성물산,카타르 인프라사업 본격화…"태양광·데이터센터 추진"
-
10
보훈부, AI 활용 보훈행정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