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소기업, 새해 경기 '흐림' 전망…고용은 호전 예상
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 151개 중소기업 대상 조사
이정훈
입력 : 2022.12.26 16:20:23
입력 : 2022.12.26 16:20:23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지역 기업들이 새해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지역 151개 중소기업이 답한 2023년 기업경기전망(BSI) 지수가 99.3을 기록해 기준치(100)를 밑돌았다고 26일 밝혔다.
기업 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주력 산업인 기계부품 등 대부분 업종에서 창원 기업들은 내년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상반기 BSI가 94.7로 나왔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나아지면서 2023년 전체 BSI가 99.3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용 부문 BSI는 107.3을 기록해 올해보다 내년에 고용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업 전망이 많았다.
seama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비트코인 안 샀지만 이 주식은 살 걸”…9개월 새 주가 1700% 뛰었다는데
-
2
아모레G, 보통주 1주당 330원, 종류주 1주당 335원 현금배당 결정
-
3
[단독] “골프용품 회사 몸값 얼마나 나갈까”…테일러메이드, 4년만에 M&A 매물로
-
4
아모레G, 보통주 3,000,000주, 소각 결정
-
5
검찰, '무죄' 이재용 상고할지 외부의견 듣는다…내일 심의(종합)
-
6
“영끌하느라 은퇴자금까지 탈탈”…노후 빈곤 한국, 이 나라는 다르다는데
-
7
폭설에 항공기 운항도 차질… 3편 취소·82편 지연
-
8
“중국으로 개인정보 다 털릴라”…딥시크 포비아에 정부·기업 금지령 확산
-
9
아모레, 지주사 사명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변경…자사주 소각
-
10
"'5G 전환'에 월 2만5천원 더 지출…이동통신사 요금 낮춰야"(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