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역대급 피해 울진에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만든다
설계용역예산 3억 반영…국립산지생태원 설계예산 2억도 국회 통과
손대성
입력 : 2022.12.27 10:46:21
입력 : 2022.12.27 10:46:21
![](https://stock.mk.co.kr/photos/20221227/AKR20221227049700053_01_i_P4.jpg)
[촬영 손대성]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국립산지생태원이 경북 울진에 조성된다.
27일 울진군과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에 따르면 울진에 짓기로 한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국립산지생태원조성의 설계용역예산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됐다.
통과된 예산은 산불방지센터 3억원, 산지생태원 2억원이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총사업비 360억원 규모로 산림청에서 조성한다.
이 센터는 기후 변화로 더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진 산불재난에 대응하는 통합지휘본부 역할을 한다.
산지생태원은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로 산불피해지역에 산림생태복원 과정을 연구하고 체험하는 시설이다.
울진군은 올해 3월 대형 산불이 난 이후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산지생태원과 함께 국가동서트레일센터, 산림레포츠지구 등을 조성하는 ''울진산불 피해극복 산림대전환 프로젝트'를 경북도와 정부에 건의했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모두 1조5천억원에 이른다.
손병복 군수는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국립산지생태원의 동시 유치는 산불의 피해를 극복하고 울진이 새롭게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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