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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중흥그룹 장학재단인 중흥장학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고교생 131명에게 모두 1억3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중흥장학회는 광주시교육청과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학교 대표만 참석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했다고.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지속해서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규모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흥건설은 올해 가족사인 대우건설과 함께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성금 지원,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 습지 보존 업무협약,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따른 기부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