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8/1 KOSPI 2,777.68(+0.25%) 파월 의장 9월 금리 인하 시사 발언(+), 외국인 순매수(+), 2차전지주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보합(-)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및 엔비디아 급등 등 반도체株 강세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787.27(+16.58P, +0.60%)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794.11(+23.42P, +0.8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반납했고, 오전중 2,772.97(+2.28P, +0.0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한때 2,793선까지 상승.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인 끝에 결국 2,777.68(+6.99P, +0.25%)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순매수 등에 이틀 연속 상승.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美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고, 美 채권금리 하락 및 원화 강세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 전일 부진했던 LG에너지솔루션(+2.93%), 삼성SDI(+4.54%), 에코프로머티(+6.67%), 포스코퓨처엠(+4.73%)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하는 모습.

다만, 엔비디아 급등 등 美 반도체 관련주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시총 1, 2위 삼성전자(-0.95%), SK하이닉스(-0.67%)가 차익 매물 출회 등에 약보합 마감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을 반납한 채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FOMC에서 Fed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5.50%로 8회 연속 동결.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위원회의 전반적인 의견은 경제가 우리의 정책 금리를 내리기에 적절한 지점에 가까워졌다는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고용시장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면 9월에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며, "9월에 금리인하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고 발언.

지난밤 뉴욕 장 마감 무렵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63% 수준으로 올라섰음. 특히, 12월까지 100bp 인하할 확률도 11.2%로 나타났음.

해리스, 경합주서 트럼프에 우위 소식 및 파월 의장, 9월 금리 인하 시사 발언 등에 한화솔루션(+9.09%), HD현대에너지솔루션(+6.26%), OCI(+1.80%), 씨에스윈드(+6.82%), SK오션플랜트(+2.76%) 등 태양광/풍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상승. AI 투자 기대감 재부각 및 구리가격 반등 소식 등에 대원전선(+8.33%), 일진전기(+5.23%), LS(+3.63%), HD현대일렉트릭(+3.39%)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도 상승.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이 하락했고, 대만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380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77억, 1,74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49계약, 726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031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66.2원으로 전거래일대비 3.6원 하락.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8bp 하락한 2.976%, 10년물은 전일 대비 5.4bp 하락한 3.01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오른 105.77 마감. 외국인과 금융투자가 각각 6,874계약, 1,798계약 순매수, 은행은 8,34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3틱 오른 117.02 마감. 외국인이 6,90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투신은 각각 4,023계약, 1,57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SDI(+4.54%), POSCO홀딩스(+3.13%), LG에너지솔루션(+2.93%), LG화학(+2.78%), 현대차(+1.81%), 신한지주(+1.51%), HD현대중공업(+1.42%), NAVER(+0.57%), 삼성화재(+0.54%), KB금융(+0.46%) 등이 상승. 반면, 삼성생명(-2.80%), 삼성물산(-2.58%), 셀트리온(-2.20%),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삼성전자(-0.95%), SK하이닉스(-0.67%), 현대모비스(-0.45%), 하나금융지주(-0.31%) 등은 하락. 기아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철강/금속(+2.17%), 화학(+1.57%), 종이/목재(+1.46%), 운수장비(+1.45%), 증권(+1.07%), 전기가스(+0.84%), 운수창고(+0.60%), 서비스(+0.60%), 섬유/의복(+0.52%), 비금속광물(+0.36%), 제조(+0.27%), 유통(+0.20%), 금융(+0.09%) 등이 상승. 반면, 통신(-1.36%), 의약품(-1.13%), 의료정밀(-0.91%), 음식료(-0.89%), 보험(-0.76%), 건설(-0.40%)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777.68P(+6.99P/+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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