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신용융자 금리 대폭 인하나서
강민우 기자(binu@mk.co.kr)
입력 : 2023.02.27 17:38:18 I 수정 : 2023.02.28 10:31:23
입력 : 2023.02.27 17:38:18 I 수정 : 2023.02.28 10:31:23
6년만에 최대 2.1%P 낮춰
키움증권이 6년 만에 신용융자 이자율을 2.1%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27일 키움증권은 신용융자 이자율을 인하해 일반 고객에게 5.4~9.3%, 우수 고객에게 4.9~8.3%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이 신용융자 이자율을 낮춘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증권을 담보로 주식매수 자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기간별로는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단기(1~7일) 신용융자 이자율이 7.5%에서 5.4%로 2.1%포인트 낮아진다. 15일 이하 이자율은 8.5%에서 7.9%로, 90일 이하 이자율은 9.0%에서 8.7%로, 90일 초과 이자율은 9.5%에서 9.3%로 인하된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이 5% 이상인 상위 7개 증권사의 비대면 계좌 중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긴축 기조에 따라 기준금리가 연달아 인상되면서 조달비용이 상승한 가운데서도 신용융자 이자율을 따로 높이지 않았다.
증권사들은 최근 잇달아 신용대출 이자율을 낮추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도 최대 1.15%포인트(7일 이내) 인하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0.3%포인트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이 이자율을 인하하는 것은 금융당국이 집중 점검에 나서는 영향도 있다.
[강민우 기자]
키움증권이 6년 만에 신용융자 이자율을 2.1%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27일 키움증권은 신용융자 이자율을 인하해 일반 고객에게 5.4~9.3%, 우수 고객에게 4.9~8.3%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이 신용융자 이자율을 낮춘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증권을 담보로 주식매수 자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기간별로는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단기(1~7일) 신용융자 이자율이 7.5%에서 5.4%로 2.1%포인트 낮아진다. 15일 이하 이자율은 8.5%에서 7.9%로, 90일 이하 이자율은 9.0%에서 8.7%로, 90일 초과 이자율은 9.5%에서 9.3%로 인하된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이 5% 이상인 상위 7개 증권사의 비대면 계좌 중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긴축 기조에 따라 기준금리가 연달아 인상되면서 조달비용이 상승한 가운데서도 신용융자 이자율을 따로 높이지 않았다.
증권사들은 최근 잇달아 신용대출 이자율을 낮추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도 최대 1.15%포인트(7일 이내) 인하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0.3%포인트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이 이자율을 인하하는 것은 금융당국이 집중 점검에 나서는 영향도 있다.
[강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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