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비금융 대안정보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오주현
입력 : 2022.12.28 14:53:44
입력 : 2022.12.28 14:53:44
![](https://stock.mk.co.kr/photos/20221228/PCM20180907000149002_P4.jpg)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더욱 많은 서민·취약계층에 정책서민금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비금융 대안정보를 활용한 '서민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형은 금융정보 이력이 부족한 취약층의 상환능력을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 신용평가모형에서 적용된 금융정보 비중을 줄이고 비금융 대안정보의 비중을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등 약 510만명의 특성을 분석했으며, 기존 금융정보 외에도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자동이체 내역,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휴대폰 정보 변동 내역, 서금원의 상환의지지수 등 다양한 비금융 대안정보를 반영했다.
서민 특화 신용평가 모형이 도입되면 기존에 정책서민금융마저 이용이 어려웠던 이들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서금원은 지난 9월 말 출시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에 이 모형을 시범 적용했고, 향후 근로자햇살론 등 다른 정책서민금융상품에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일수록 금융정보만을 활용한 단순한 신용평가보다 금융행동 등을 반영할 수 있는 비금융 대안정보를 활용한 상환능력 평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서민금융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s://stock.mk.co.kr/photos/20221228/AKR20221228102300002_01_i_P4.jpg)
[서금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viva5@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대왕고래 경제성 없다” 관련주 ‘와르르’…한국가스공사 12%대↓
-
2
코스피지수 : ▼3.22P(-0.13%), 2,533.53P
-
3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 소폭 상승세 +3.27%, 4거래일 연속 상승
-
4
항셍지수(홍콩) 약보합 출발, ▼33.10P(-0.16%), 20,858.52P [개장]
-
5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 프로그램 매매동향
-
6
오전장 기술적 분석 특징주 B(코스닥)
-
7
NH투자증권, 일반환전 업무 인가 획득…연내 서비스 출시
-
8
삼성운용, 미래에셋에 맞불…美 대표지수 ETF 2종 총보수 인하
-
9
[MK시그널] 천연가스 처리 전문 기업 윌리엄스, 매수신호 발생
-
10
오전장 기술적 분석 특징주 A(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