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023년 예산 1조2천185억원 확정
박창수
입력 : 2022.12.28 16:24:21
입력 : 2022.12.28 16:24:21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2023년 예산 1조2천185억원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보다 679억원 증가한 규모다.
부산항만공사는 정부 국정과제 연계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준수해 주요 사업 분야에 6천662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 보면 항만인프라 건설 및 북항 재개발 1단계 건설사업 5천14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 229억원, 출자 및 투자사업 193억원, 항만안내선 신조 42억원, 정보화 사업 34억원 등이다.
항만공사는 또 중장기 사업계획에 따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상부 건설에 1천661억원,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에 296억원, 2-5단계 항만시설장비 제작 및 설치에 548억원 등을 투입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 밖에 2030비전 달성을 위한 항만 미래가치 혁신에 4천738억원, 항만 경쟁력 강화에 1천799억원, 지속가능 항만생태계 활성화에 162억원, 책임경영체계 고도화에 596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반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인 재무건전성 제고 방침에 맞춰 전년대비 총 경비는 12.7%, 업무추진비는 10.7% 각각 축소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원자재 등 지속적인 물가상승, 글로벌 고금리 기조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달성해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경영혁신과 효율적인 예산 운영으로 국가경제를 뒷받침하는 부산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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