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벡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10.02 16:11:04 I 수정 : 2024.10.02 16:13:04
입력 : 2024.10.02 16:11:04 I 수정 : 2024.10.02 16:13:04
지난해 매출 689억·영업익 40억원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
디지털 사이니지 토탈 솔루션 기업 벡트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벡트는 2006년 설립됐다.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 기획부터 하드웨어 구축, 콘텐츠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고,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공급했다.
회사는 파나소닉 프로젝터 제품에 대한 국내 대리점이기도 하다. 다양한 스펙의 프로젝터 모델을 확보하고 미디어 아트, 몰입형 콘텐츠를 포함한 각 디지털 콘텐츠에 알맞은 프로젝터를 채택, 설치하고 있다.
이란 기업, 금융기관, 방송·언론사, 호텔, 공공기관·지자체, 학교를 비롯해 18년간 1만여개 고객사를 확보해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쌓았다.
벡트는 터치스크린, 다중 영상 재생, 실시간 영상 전송, ID 생성 장치를 비롯한 사이니지 기기 관련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러닝·비즈니스 컨퍼런스용 전자칠판, 다기능 컨트롤러 탑재 전자교탁, 투명 필름형 LED 기상전광판을 포함한 하드웨어 제품군을 생산·판매,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벡트는 연결 기준 매출 689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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