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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헤드셋 일부 제품에서 간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헤드셋 13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3개 제품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량이 관련 기준을 초과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에듀플레이어 어린이 헤드셋과 케이원로지스틱의 도라에몽 헤드폰, 다와의 헬로키티 헤드셋 등입니다.


이들 3개 사업자는 유통처에서 제품을 회수해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과 교환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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