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송지효 '모범납세자' 표창

이종혁 기자(2jhyeok@mk.co.kr)

입력 : 2023.03.03 17:40:18 I 수정 : 2023.03.03 19:07:18
기아, 국세 7000억원탑 수상



'납세자의 날' 행사 참석한 尹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가운데)과 수상자들이 성실납세 서약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매년 성실히 납세한 기업·개인을 표창하는 '납세자의 날' 행사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53년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제57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서울 코엑스에서 열고 고액 납세 기업과 모범 납세 시민, 세정에 협조한 전문가 등 총 568명에게 포상했다. 국세 7000억원탑은 기아에 돌아갔다. 미래에셋증권은 국세 4000억원탑을, 금호석유화학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국세 3000억원탑을 받았다. 국세 2000억원탑은 금호피앤비화학과 SK엔무브에, 국세 1000억원탑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돌아갔다. 배우 김수현과 송지효(본명 천수연)는 성실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납세자의 날 행사는 건전한 납세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67년 제정됐다. 3월 3일은 국세청 개청일이다. 대통령의 행사 참석은 1970년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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