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CB·제3자유증 310억원 투자 유치…임상 마무리 ·연구개발에 활용
입력 : 2024.10.29 14:44:01
I
수정 : 2024.10.29 15:03:46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그룹인 데일리파트너스가 리드투자자로 참여한다. 웰컴자산운용, BNB자산운용, 포커스자산운용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CB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5%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123만 1,223주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상환 의무가 없는 전환우선주식(CPS)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기준 주가 대비 3.35% 할증된 16,244원이며 총 67만 7,166주가 발행된다.
이번 자금 확보로 회사는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임상과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핵심 AT101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임상 2상 완료에 집중하고 핵심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시장과 투자자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다.
앱클론 관계자는 “투자 유치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혈액암 대상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의 임상 2상 완료 및 사업화 △차세대 고형암 CAR-T 치료제 AT501의 개발에 집중 사용될 예정”이라며 “세포 인게이저 이중항체 치료제 AM105(대장암), AT109(전립선암) 개발 등에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기사 관련 종목
07.01 15:30
앱클론 | 10,800 | 190 | +1.79%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코오롱글로벌, 호텔·골프장 계열사 2곳 합병…"사업 다각화"
-
2
한경협, 내수 진작 K-바캉스 캠페인…"여름휴가는 국내로"
-
3
태광산업, 조단위 투자해 사업구조 재편…"생존 위한 조치"(종합)
-
4
[단독] 공정위, 인천·경기 사무소 수도권에 추가 설치 추진
-
5
'닷새째 폭염' 전남서 가축 3만여마리 폐사…온열질환도 잇따라
-
6
“중국산 이기기 쉽지 않네”…위기에 빠진 한국기업들, 신용등급 줄강등 현실로
-
7
“양육비 못 받으시면 나라가 먼저 드려요”…올해 하반기에 바뀌는 것들
-
8
극지연구소 김지희 박사, 남극환경보호위원회 부의장 선출
-
9
노동계 1만1천260원·경영계 1만110원…최저임금 4차 수정안(종합)
-
10
[속보] 노동계 1만1천260원·경영계 1만110원…최저임금 4차 수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