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50만원 뚫었다…고려아연, 내년 임시주총 표대결 앞두고 장중 상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12.02 10:12:13
입력 : 2024.12.02 10:12:13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 ‘표 대결’를 앞두고 고려아연과 MBK·영풍간 지분 매입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27만7400원(23.47%) 오른 14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한가(153만4000원)에 오르기도 했다.
고려아연의 임시주총이 다음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MBK·영풍 연합과의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임시 주총에서는 MBK·영풍 연합이 요청한 신규 이사 선임 안건과 집행임원제도 도입 정관 개정 안건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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