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11월 매출 12조원…전년 대비 34% 증가

이봉석

입력 : 2024.12.10 15:15:33


대만 TSMC
[대만 TSMC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인공지능(AI) 붐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대만 TSMC의 지난달 매출이 30% 넘게 늘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11월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2천760억6천만 대만달러(약 12조1천500억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매출액(3천142억4천만 대만달러)에 비해서는 12.2% 줄었다.

이로써 올해 1∼11월 누적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1.8% 늘어난 2조6천161억 대만달러(약 115조원)로 나타났다.

TSMC는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최첨단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업체로, 전 세계적인 AI 지출 급증 추세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anfour@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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