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산단 8년여 만에 분양 완료…지역경제 중심지 부상
백도인
입력 : 2025.01.08 11:03:04
입력 : 2025.01.08 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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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최근 지평선산업단지의 분양이 모두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4월 김제 백산면 부거리 일원에 298만6천㎡ 규모로 조성된 지 8년 9개월여 만이다.
이곳에는 대기업인 두산을 비롯해 식품기업 참고을, 건설기계업체 HR E&I 등 모두 7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지평산산단 안의 자유무역지역에도 외국인 투자기업과 수출 중심 기업 30여곳이 둥지를 틀었다.
3천2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고, 작년 말 현재 지역의 전체 지방세 가운데 10%가 넘는 130여억원을 납부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뛰어난 입지 여건과 매력적인 투자 인센티브, 촘촘한 생활 인프라,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 등이 100% 분양으로 이어졌다"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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