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인베스트먼트 IPO] "신뢰성·투자성·수익성 모두 증명한 벤처캐피털"
입력 : 2023.03.14 16:08:47
제목 : [LB인베스트먼트 IPO] "신뢰성·투자성·수익성 모두 증명한 벤처캐피털"
공모자금 전액 펀드 결성에 투입…"운용자산 2조·GP커밋 15%까지 확대"[톱데일리] LB인베스트먼트가 1조2000억원 수준인 운용자산(AUM)을 5년 이내 2조원 규모까지 키울 예정이다. 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운용자산부터 투자영역, 펀드 수익에 따른 회사 이익 등을 확대해 세계적 벤처캐피털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상장 후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1996년 LG창업투자라는 사명으로 설립한 LB인베스트먼트는 2008년 현재 사 명으로 변경한 후 30여년간 국내·외 벤처투자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창업투자회사다.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한 LB가 현재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 후에는 80% 수준으로 지분율이 감소한다.
27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LB인베스트먼트는 그간 540여개의 기업에 투자해왔다. 이중 111개 기업이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에 성공해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
이중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도 다량이다. 대표적으로 ▲하이브 ▲펄어비스 ▲직방 ▲카카오게임즈 등이 LB인베스트먼트가 초기부터 투자해 성장한 기업으로 꼽힌다. LB인베스트먼트는 '선택과 집중' 투자전략을 구사하며 이들 기업을 발굴해왔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사진)는 "LB인베스트먼트는 여러 기업에 투자하기 보다는 분야에서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해당 기업에 초기부터 30억원 규모의 큰 투자를 하고 계속해서 후속투자를 진행하면서 큰 규모의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는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한 포트폴리오의 대규모 수익에 따른 영향으로 운용하는 펀드의 평균 내부수익률(IRR)도 높은 편이다. 700억~1500억원 규모의 중대형 펀드인 'LB제미니신성장' 'LB크로스보더펀드2' 'LB글로벌익스펜션' 'LB유망벤처사업펀드' 'LB혁신성 장펀드' 등의 평균 IRR은 27.4%다.
주요 펀드들이 성과보수 수령의 기준이 되는 IRR 7~8%를 모두 넘으면서 대규모 성과보수가 유입된 것도 LB인베스트먼트의 탄탄한 실적의 바탕이다. 박 대표는 "지난 10년간 연속으로 회사에 성과보수가 유입됐다"며 "최근 3년간 LB인베스트먼트가 수취한 평균 성과보수는 연 128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펀드의 높은 수익성과 회사의 펀드 운용 투명성은 펀드 출자자(LP)들과 끈끈한 신뢰성을 쌓는 바탕이 됐다. L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의 주요 출자자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한국교직원공제회, 공무원연금공단, 중소기업중앙회, 궁인공제회, 과학기술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 우리나라 주요 연기금·공제회 등이다. 깐깐하다고 잘 알려준 LP들에게 오랜 시간동안 수익으로 성과를 입증한 만큼 LB인베스트먼트는 이들 출자기관에 수시로 자금을 확보해 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27년간 펀드 법규나 규약을 위반한 사실이 단 한 건도 없다"고 강조하면서 "연기금과 공제회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삼성화재 등 여러 금융기관의 선택을 받아 대규모 펀드 결성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착실히 성장해 온 LB인베스트먼트는 향후 확보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461만8047주를 공모해 203억~235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것 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금액은 전액 운용 펀드의 운용사 출자금(GP커밋)을 확대하는데 사용한다.
펀드에 GP커밋을 늘려 지분을 확대하면, 향후 펀드의 수익이 날 때 회사로 들어오는 수익 규모가 그만큼 커진다. 반대로 펀드 수익 악화에 따른 직격탄도 커지기 때문에 GP커밋을 늘리는 것은 펀드 운용의 책임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LB인베스트먼트는 그간 6% 정도였던 GP커밋 비율을 1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결성하는 펀드 규모를 키워 운용자산(AUM)도 2조원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운용자산이 늘어나면 벤처캐피털의 안정적인 수입원인 관리보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몸집이 커짐에 따라 투자 영역을 확대할 계획도 있다. 전혀 연관없는 분야에 도전하기 보다는 기존에 투자해 온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성장단계에 맞는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투자해온 기업이 상장한 후 성장 자금이 필요하면 상장사 투자를 진행한다던지 스타트업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바이아웃 투자 등이 그 예다.
해외 투자하는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미 2008년부터 상해 법인을 설립해 중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왔다. 상장 후에는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더 다양한 지역에 투자 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지역에는 사무소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박기호 대표는 "LB인베스트먼트는 독보적인 투자 성과, 수익성, 신뢰성을 자랑하는 벤처투자 명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수익구간을 달성해 신규 펀드 결성과 사업을 확대하고 이것이 수익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세계적 벤처캐피털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 min37@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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