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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레고코리아는 정희영 마케팅 디렉터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1984년 레고코리아 설립 이후 첫 한국인 대표이자 첫 여성 대표다.




정 신임 대표는 연세대와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후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방 생활가전 마케팅 총괄, 필립스코리아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쿠팡 카테고리 리더 등을 역임했고 2018년 마케팅 디렉터로 레고코리아에 합류했다.

지난 2017년 6월 레고코리아 대표로 부임했던 마이클 에베센 전 대표는 레고재팬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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