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에 126억원 지원

김동규

입력 : 2025.01.22 11:00:07


산업통상자원부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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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신사업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사업'에 약 126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액셀러레이터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에 과제당 6천만원을 지원하고, 기업설명(IR)을 통해 민간 벤처캐피털 투자가 결정되면 평가를 통해 2년간 R&D 자금으로 과제당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계속 과제 21개에 105억원이, 신규 과제 35개에 20억8천500만원이 배정됐다.

산업부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특허 전략 수립, 해외 현지 실증·인증 지원, 법률·세무·회계 자문 등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총 143개 기업이 2천609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특허 95건을 출원·등록했으며 신규고용 466명 등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부 R&D가 상용화·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비즈니스 모델부터 기술개발,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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