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트럼프 관세 조정 기대감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AI 5000억 달러 투자 발표에 반도체주 강세 [바로가기]



22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시장 안도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상승한 2547.06으로 마감하며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견인, 각각 3550억 원과 4099억 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8263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업종이 6.46%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2.15%)와 운송.창고(+3.2%)도 강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5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3.44% 오른 22만5500원으로 마감하며 6개월 만에 22만 원대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0.86% 상승한 732.31로 마감하며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 원과 66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미국이 AI에 5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상황에서 2025년 유망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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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한균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6.58포인트(0.64%) 오른 19,756.78에 마감했다”라며 “넷플릭스 글로벌 유료 가입자 수는 4분기에 1천891만 명이 증가해 총 3억163만 명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3억명을 돌파하며 시간외 주가는 14% 급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균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관세 도입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03p(1.15%) 상승한 2547.06으로 장을 마쳤다”라며 “외국인 투자자의 불확실성 해소와 달러의 약세가 증시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만큼 새로운 유망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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