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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관세 여파에 하락…나스닥 1.36%↓

코스피, 관세 영향으로 철강 약세..엔터.제약 강세 [바로가기]



뉴욕증시가 7일(미국 동부시간) 인플레이션 급등과 미 행정부의 상호 관세 발언이라는 이중 악재에 흔들리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6%나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미시간대 조사에 따르면 2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3%로 전월(3.3%)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관세와 관련해 트럼프 미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트럼프는 "수입품에 대해 미국산 제품과 동일한 세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혀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애플은 2.40%, 마이크로소프트는 1.46% 하락했으며, 테슬라와 알파벳은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하락폭을 줄이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는 0.06% 내린 2,520.50, 코스닥은 0.55% 오른 746.97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예고로 POSCO홀딩스(-2.93%) 등 금속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엔터 및 제약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 되는 시점에서 2025년 1분기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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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영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또다시 인플레이션과 관세 관련 이슈가 부각 되며 기술주의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면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4포인트(6.71%) 오른 16.54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코스피가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혼조세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며 “미국발 관세 전쟁 영향으로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2025년 1분기에 대한 새로운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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