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육상경기장·야구장 스포츠타운에 5월 착공…2025년 완공
백도인
입력 : 2023.03.16 15:22:31
입력 : 2023.03.16 15:22:31

[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육상경기장과 야구경기장 건립 공사를 오는 5월 시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들 경기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조성되는 복합 스포츠타운의 핵심 시설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 예정지에 있는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등에 대한 해체 공사를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육상경기장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8천79㎡, 관람석 1만82석 규모로 건립되며 체력단련장, 선수 대기실, 스카이박스 등을 갖춘다.
야구장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7천66㎡, 관람석 8천176석 규모로 지어지며 실내연습실, 스카이박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국비 117억원을 포함해 총 1천421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컨벤션센터 등으로 재개발할 전주종합경기장의 육상경기장과 야구경기장을 복합 스포츠타운으로 옮기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스포츠타운에는 이들 경기장 외에 축구 전용경기장, 실내체육관 등도 함께 만들어진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복합 스포츠타운이 국내 대규모 스포츠 경기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두루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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