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다우 하락, 나스닥 상승 속 관세 불확실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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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7% 하락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1% 상승하며 업종별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수입 자동차 관세 도입 일정을 "아마도 4월 2일께"라고 언급하며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웠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잇따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면서도 시행 시기를 명확히 하지 않아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1월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이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전월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예상(-0.2%)을 크게 밑돌았으며 핵심 소매판매(통제그룹) 역시 0.8% 감소하며 경제 성장 둔화 우려를 부각시켰다.




한편, 금일 국내 증시는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17일 오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65%) 오른 2607.95를 기록하며 2600선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SK하이닉스(1.43%)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KB금융(0.5%), LG에너지솔루션(0.42%)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코스피가 257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시점에서 2025년 1분기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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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최현덕 매니저는 “이번주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 공개와 월마트, 그리고 이리스타 네트웍스 실적 발표가 예정 되어 있는 한 주간이다”면서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전쟁 여파와 연준 의사록 공개 이후 증시 방향성과 변동성이 결정 될 것으로 전망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현덕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현재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반도체.금융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5년 1분기에 대한 주도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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