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3조원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입력 : 2025.02.18 09:12:59 I 수정 : 2025.02.18 09:29:39
입력 : 2025.02.18 09:12:59 I 수정 : 2025.02.18 09:29:39
석달동안 3조원 매입하면서 주가 4.67% 상승

삼성전자가 3개월간 3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할 동안 주가는 5만35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4.67% 상승했다.
18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조486억9700만원이며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주식 소각 결정은 2024년 11월 15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에 관한 소각 건”이라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기로 했다.
이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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