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장관 “제약·바이오는 국경 초월...공동 개발이 성공확률 높여”
이유진 기자(youzhen@mk.co.kr)
입력 : 2025.02.20 17:05:22 I 수정 : 2025.02.20 18:24:16
입력 : 2025.02.20 17:05:22 I 수정 : 2025.02.20 18:24:16
오영주 장관, 한일 바이오 라운드테이블 참석
韓日 대표 제약·바이오 분야 선도기업 참여
참석자들 “분업에 입각한 공동 개발이 핵심”
韓日 대표 제약·바이오 분야 선도기업 참여
참석자들 “분업에 입각한 공동 개발이 핵심”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박현숙 세포바이오 대표, 유전자가위 기술을 보유한 김영호 엣진 대표를 비롯해 한국의 6개 바이오벤처 대표가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인 다케다약품공업, 아스텔라스제약, 스미토모제약, 미쓰비시타나베제약의 연구개발·오픈이노베이션 담당 임원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5월 개최한 ‘제1회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 이후 양국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업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 종양 미세환경 등 첨단 분야에서 협력 성과를 내려면 분업에 입각한 공동 기술 개발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오 장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그 자체로 국경을 초월하는 글로벌 산업”이라며 “한일 양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 협력을 다변화하고, 기업 간 교류협력, 공동 연구개발, 공동펀드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 장관은 이날 오전 일본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씨믹의 게이코 오이시 회장을 만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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