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모교 건국대서 졸업식 축사
최윤선
입력 : 2025.02.20 18:01:05
입력 : 2025.02.20 18:01:05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모교인 건국대에서 졸업식 축사를 한다.
20일 건국대에 따르면 서 회장은 21일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37회 학위수여식에 참여해 졸업생들에게 축사할 예정이다.
산업공학과 77학번인 서 회장은 학교에서 여러 차례 특강을 여는 등 애교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원-헬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건국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1957년 10월 23일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서 회장은 인천 제물포고와 건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산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삼성전기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며 1992년 대우자동차로 자리를 옮겨 임원을 지냈다.
IMF 외환위기 시절 대우그룹이 해체하면서 퇴사한 그는 1999년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을 설립하며 바이오 업계에 발을 들였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자체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는 항체 의약품 '렉키로나'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셀트리온 성장에는 서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ysc@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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