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내 한인 과학자들 8월 오스트리아서 대규모 학술행사
안희
입력 : 2025.02.20 18:36:56
입력 : 2025.02.20 18:36:56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 사진 제공]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유럽에서 활동 중인 한국의 과학자들이 유럽 과학계와 연구성과 등을 교류하는 행사가 8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다.
20일(현지시간)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한만욱 재오스트리아 한인과학기술인협회장 등 이 단체 소속 회원과 협의회를 열고 8월 열리는 유럽·한국 과학기술학회(EKC 2025) 준비를 논의했다.
EKC는 유럽 내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주축이 돼 한국과 유럽 간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학술대회다.
올해 EKC는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만 18명을 배출한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8월 25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과학자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혁신 프론티어: 연구와 산업의 연결, 기초 탐구와 번영 추구'라는 주제로 수소 에너지 및 바이오, 우주개발 등에 관한 학술 포럼을 열고 각종 기술 전시회가 이어진다.
함 대사는 "EKC 2025가 유럽 내 한인 과학기술인의 역량을 결집하고 한국과 유럽 간 연구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적극 지원하면서 오스트리아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prayerah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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