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오염 막자' 김제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운영

김진방

입력 : 2025.02.23 10:00:35


영농폐기물 수거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제=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에 대한 집중 수거 활동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수거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며, 수거 대상은 폐비닐, 차광막, 부직포, 반사필름, 목제 팔레트 등이다.

수거 방식은 농민들이 영농폐비닐과 영농폐기물을 구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 후 지정된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면 된다.

영농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 계약업체가 수거하고 영농폐기물은 시 자원순환과에서 무료로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집하장 47곳(폐비닐 31곳, 폐기물 16곳)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영농폐기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마을 곳곳에 폐기물이 방치되고 있다"며 "불법 소각도 빈번함에 따라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해 집중 수거 기간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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