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혼부부·출산가구에 전세대출이자 최대 180만원 지원

전지혜

입력 : 2025.02.23 10:05:55


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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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2025년 제1차 신혼부부·자녀출산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신고를 했거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 중 금융권에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 등이다.

올해 지원금은 지난해 대비 10만원 올랐다.

신혼부부나 자녀 1명을 출산한 가구는 최대 140만원(주택전세대출 잔액의 1.5%)을 받을 수 있다.

우선지원 대상인 다자녀(2자녀 이상)·장애인·다문화 가구는 최대 180만원(대출 잔액의 2%)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제주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혼부부·자녀출산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주거약자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주거권 확보,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에는 1천159가구에 14억9천만원이 지원되는 등 지금까지 총 1만131가구에 94억5천만원이 지원됐다.

atoz@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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